1983년 6월 — 최근 자금난과 실적 악화에 시달려 온 대성이 결국 상장폐지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 당국은 지속적인 적자와 재무구조 악화를 이유로 상장 유지가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성은 경기 침체와 사업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유동성 위기에 직면했으며, 채무 상환에도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경영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왔으나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상장폐지를 계기로 부실기업에 대한 투자 경계심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관련 거래처와 협력업체에도 일정 부분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분석했다.

재계는 "급격한 사업 확장보다 안정적인 재무구조가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준 사례"라며 향후 기업들의 경영 건전성 확보 노력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