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년 6월 — 최근 민영화를 마친 극동석유가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에너지 사업과 관련한 대규모 공급 계약을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은 민영화 이후 체결된 최대 규모의 해외 사업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극동석유 측은 "중동 시장 공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가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며 "해외 사업 확대를 통해 국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계에서는 이번 수주를 두고 민영화 이후 신속한 의사결정과 적극적인 해외 영업 전략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특히 과거 공기업 체제에서는 추진하기 어려웠던 대규모 해외 사업을 성공적으로 따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증권가 역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전문가들은 "민영화 이후 경영 효율성이 높아지면서 수익성과 성장성이 동시에 개선되고 있다"며 "이번 계약은 민영화 효과가 실제 성과로 나타난 대표적 사례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극동석유가 국내를 넘어 국제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