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년 6월 — 국내 건설경기가 활기를 띠고 해외 건설 수주가 이어지면서 철강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건설업계의 설비 투자 확대와 함께 철강업체들도 생산량을 늘리며 설비 가동률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건설 현장에서 사용되는 철근과 형강 등 주요 철강 제품의 주문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철강 판매 물량이 확대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건설 경기 회복과 수출 증가가 맞물리며 철강업계의 실적 개선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경제계는 철강 수요 확대가 조선·자동차·기계 등 연관 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건설경기 활황이 이어질 경우 철강산업의 성장세도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증권가에서는 철강업종이 건설경기 회복의 대표적인 수혜 업종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국내 건설 투자와 수출 증가가 이어지는 한 철강업계의 실적 개선 흐름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관련 종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