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년 6월 — 미국의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자동차 소비가 둔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던 **현대자동차**의 수출 확대 전략도 새로운 시험대에 올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업계에서는 금리 상승으로 자동차 할부 부담이 커지면서 미국 현지의 신규 차량 수요가 다소 위축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이로 인해 현대자동차가 추진 중인 해외 현지공장 설립 계획과 생산 확대 전략도 시장 상황을 고려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경제계는 미국 시장의 판매 둔화가 장기화될 경우 국내 자동차 생산과 부품업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증권가에서는 "현대자동차의 장기 성장성은 여전히 유효하지만, 당분간 해외 판매 실적이 주가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며 미국 시장의 소비 회복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