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극동석유는 12일 정부로부터 신규 정유공장 증설 계획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회사 창립 이후 최대 규모의 투자로, 기존 시설을 대폭 확장해 원유 정제 능력을 현재의 두 배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측은 증설이 완료될 경우 휘발유와 경유, 등유 등 주요 석유제품의 생산량이 크게 증가해 국내 공급 안정은 물론 해외 수출 확대에도 유리한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최신 정제 설비를 도입해 생산 효율을 높이고 제조 원가를 절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증설 승인이 국내 정유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시장 점유율이 높아질 가능성이 크고, 향후 수출 증가에 따른 외화 획득 효과도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경제기획원은 "국내 석유산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산업 기반 강화를 위해 대규모 설비 투자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며 "이번 사업이 국가 경제와 에너지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증시 전망**
증권업계에서는 대규모 설비 증설 승인으로 극동석유의 중장기 성장성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생산능력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하면서 에너지 업종 전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