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조선·기계업계 생산 정상화… 경기 회복 기대감 확산**
**【서울=경제】**
장기간 전국 제조업 현장에서 이어져 온 노사분규가 대부분 마무리되면서 국내 산업계가 빠르게 안정을 되찾고 있다.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철강·조선·기계·자동차 등 주요 제조업체들이 잇달아 노사 합의를 이뤄 정상 조업에 돌입함에 따라 생산 차질 우려가 크게 해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노사 갈등으로 일부 공장의 가동률이 저하되고 원자재 공급이 지연되면서 산업 전반에 부담이 이어졌으나, 최근 협상이 속속 타결되면서 생산라인이 정상 가동되고 협력업체들의 납품도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특히 철강업계는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제철소의 조업 정상화와 함께 열연강판, 후판, 철근 등 주요 철강제품의 생산이 회복되면서 조선·건설·기계산업에 대한 원활한 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는 철강 수급 안정이 제조업 전반의 회복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선과 건설업계 역시 철강 공급 안정으로 신규 선박 건조와 대형 건설공사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기계·중공업 부문도 생산 일정 정상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경제기획원은 "노사 안정은 산업 경쟁력의 가장 중요한 기반"이라며 "생산 정상화를 통해 수출 확대와 경제 성장세 회복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설비 투자와 수출 지원 정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증시 전망**
증권업계는 제조업 노사분규 종결을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철강업종**은 생산 정상화와 공급 안정에 대한 기대감으로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며, **조선·건설·기계·중공업** 등 철강 수요 산업도 동반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노사 안정이 제조업 전반의 실적 회복과 경기 개선 기대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