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주택 건설 본격화… 건설경기 활성화 기대 높아져

【서울=경제】

정부가 추진하는 대규모 주택공급 계획의 핵심 시공사로 현대건설이 선정돼 전국 주요 지역에서 국민주택 건설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급증하는 주택 수요에 대응하고 도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국가 중점 사업으로, 현대건설이 주요 시공을 맡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현대건설은 수도권과 주요 산업도시를 중심으로 대규모 주택단지 조성에 착수했으며, 최신 건설기술과 대규모 장비를 투입해 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국가 주택정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최고 수준의 시공 능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건설업계는 이번 사업이 현대건설의 시공 물량 확대는 물론 시멘트·철강·건설기계 등 연관 산업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장기간 안정적인 공사 물량이 확보되면서 건설경기 회복과 신규 고용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경제기획원 관계자는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정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 만큼 국민 주거 안정과 건설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추가 주택단지 개발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증시 전망

증권업계는 현대건설의 정부 주도 주택공급 사업 참여를 중장기 성장 기반을 확보한 대형 호재로 평가하고 있다. 안정적인 공사 수주와 실적 개선 기대가 투자심리를 크게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되며, 건설업과 함께 철강·시멘트·건설기계 등 관련 업종에도 매수세가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