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만㎾급 원전 가동… 안정적인 전력공급 기반 크게 강화**
**【부산=경제】**
한국전력이 건설해 온 **고리원자력발전소 2호기가 마침내 준공**됐다. 지난 1977년 착공한 고리 2호기는 약 6년의 건설기간을 거쳐 1983년 오늘 준공식이 열렸다.
고리원전 2호기는 **시설용량 65만㎾급 가압경수로형 원전**으로, 연간 약 40억㎾h의 전력을 생산해 경남지역을 비롯한 국내 전력수요에 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원자력 발전을 통해 연간 약 600만 배럴의 석유 소비를 줄일 수 있어 당시 계속되는 국제유가 불안 속에서 **석유 의존도를 낮추는 중요한 전력사업**으로 평가받고있다.
이번 준공으로 한국전력의 발전능력이 한층 확대되면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산업용 전력수요에도 보다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화학공업과 제조업의 생산 확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규모 원전의 가동은 국내 산업계의 전력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증시 전망**
증권가에서는 고리원전 2호기 준공을 **한국전력의 발전능력 확대와 연료비 절감 기대를 동시에 가져오는 호재**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이란 이라크전쟁으로 인한 석유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원자력 발전 비중 확대는 장기적으로 발전비용 안정과 에너지 안보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