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라크 전쟁 장기화에 해상운송 부담 가중… 제조업계 원가 압박**

**【서울=경제】**

이란·이라크 전쟁을 비롯한 **국제분쟁이 장기화되면서 유류비가 상승하고, 이에 따라 각종 원료의 운송비까지 크게 오르는 악재**가 산업계에 확산되고 있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선박과 화물차 등에 사용되는 연료 가격이 오르면서 원료를 생산지에서 국내 공장까지 운송하는 데 드는 비용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해운업계가 특히 큰 부담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원료를 해외에서 들여오는 **식품·제조업체와 철강·화학업계의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원료 자체의 가격 상승에 더해 운송비와 보험료까지 오를 경우 기업들의 전체 조달 비용이 크게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국제분쟁이 장기화될 경우 유류비와 운송비 상승이 일시적인 현상에 그치지 않을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 기업들이 증가한 비용을 제품가격에 즉시 반영하기 어려울 경우 **영업이익과 수익성이 동시에 악화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 **증시 전망**

증권업계는 **유류비 상승에 따른 원료 운송비 증가는 제조업 전반의 악재**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원료의 해외 의존도가 높은 기업일수록 비용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국제분쟁이 장기화될 경우 원가 상승과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가 증시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