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KB식품이 과거 한 차례 인허가 문제로 난항을 겪었던 카지노 복합리조트 사업 재진출을 전격 시도하며 사업 다각화에 다시 한번 사운을 걸었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KB식품은 최근 이사회를 개최하고 기존 식품 제조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관광·레저 산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기 위한 복안으로 카지노 신규 사업 추진안을 안건으로 상정했다.
KB식품 측은 해외 관광객 유치와 레저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을 앞세워 기존 카지노 사업 지연 악재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입장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카지노 재진출 시도가 성사될 경우 KB식품의 기업 가치 재평가 계기가 될 것으로 보면서도, 향후 신규 인허가 취득 과정과 주주총회에서의 표결 결과가 최종 승패를 갈라놓을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증시 전망
증증권가에서는 KB식품의 카지노 사업 재진출 시도를 사업 영역 확장에 대한 기대감과 재무 리스크가 공존하는 복합적 요인으로 진단하고 있다. 대형 레저 사업 진출에 따른 성장 모멘텀 확보는 단기 주가 상승 재료로 작용할 수 있으나, 과거 사업 지연 전력과 막대한 초기 투자 비용 부담으로 인해 당분간 주가 변동성이 극심해질 것이란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