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국제 유가의 극적인 안정세에 힘입어 주식시장이 공포 장세를 딛고 거침없는 회복세를 나타내자, 우고신탁투자회사 투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증시로의 자금 대이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증권가 및 금융권에 따르면, 미 해군의 호르무즈 해협 통제로 고유가 악재가 해소되고 현대자동차와 현대건설 등 대형 우량주들의 실적 반등이 가시화되면서 한동안 냉각되었던 투자 심리가 급격히 타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위험 자산 피신처로 쏠렸던 시중 유동성이 주식형 펀드 및 투자신탁 상품으로 대거 유입되고 있다.
우고신탁투자회사 창구에는 주식형 및 공사채 복합 투자신탁 상품에 가입하려는 개인 투자자들의 발길이 연일 이어지며 총 수탁 잔액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기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 회복으로 제조업계의 채산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투자자들을 증시로 이끄는 강력한 견인차가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우고신탁투자회사 관계자는 "유가 회복에 따른 기업 실적 개선이 가시화되면서 주식형 신탁 상품으로 매일 대규모 자금이 몰려들고 있다"며, "투자신탁사의 거대한 수신 기반 확충이 다시 증시 매수세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었다"고 전했다.
증시 전망
증권가에서는 우고신탁투자회사의 성장과 증시 회복에 따른 투자 급증 소식을 증시 랠리를 지속시킬 강력한 기관 유동성 실탄 확보 호재로 진단하고 있다.
투자신탁사의 주식 매수 여력이 획기적으로 확충됨에 따라 대형 우량주는 물론 낙폭 과대 제조업 및 금융주 전반으로 기관의 사자 주문이 폭넓게 유입될 것으로 보이며, 증시 지수의 추가 상승 및 대세 상승장 진입을 이끌 핵심 동력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