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 원가 절감·현대건설 대형 공사 준공·현대증권 증시 활황 수혜… 그룹 전체 주가 상승 전망
【서울=경제】
국제 유가의 급격한 하락과 해상 물류망 정상화, 국내 건설경기 회복이 맞물리면서 현대그룹이 재계의 핵심 수혜 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생산·수출 정상화와 현대건설의 대형 건축사업 준공에 이어 현대증권까지 증시 거래 활성화에 따른 수익 확대가 기대되면서 주요 계열사 전반에 실적 개선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재계에 따르면 미 해군의 호르무즈 해협 호위 작전 가동 이후 국제 유가가 하락하면서 제조업과 건설업의 생산원가 부담이 크게 완화되고 있다. 특히 자동차·건설·금융을 주요 사업으로 보유한 현대그룹은 이번 경제환경 개선의 복합적인 수혜를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 현대자동차, 원가 절감과 수출 회복으로 실적 반등 기대**
현대자동차는 유가 하락에 따른 원자재 조달 비용과 공장 운영비 절감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페르시아만 해상 수송로가 정상화되면서 북미 및 중동 지역으로 향하는 완성차 선적 작업도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특히 주력 차종인 '포니 엑셀'의 해외 주문 증가와 공장 가동률 상승이 맞물리면서 4분기 영업이익이 당초 전망치를 웃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 현대건설, 당주동 대형 빌딩 준공으로 성장세 가속**
현대건설은 서울 종로구 당주동에 14층 규모의 현대식 사무용 빌딩을 성공적으로 준공하며 대형 건축사업 수행 능력을 입증했다.
이번 준공으로 공사 실적 확대와 신규 수주 경쟁력 강화가 기대되는 가운데, 국제 유가 하락에 따른 건설장비 운영비 및 자재 운송비 감소도 향후 공사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 현대증권, 증시 거래 활성화에 금융 부문 수혜 기대**
현대증권은 주요 계열사의 실적 개선 기대와 국내 증시 투자심리 회복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현대자동차와 현대건설을 중심으로 주식시장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 확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증시 활황이 지속될 경우 현대증권의 금융사업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증시 전망
증권가에서는 현대자동차·현대건설·현대증권의 동반 실적 회복이 현대그룹 전체의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수출 확대와 원가 절감, 현대건설의 대형 사업 준공과 신규 수주 증가, 현대증권의 거래 수수료 수익 확대가 맞물릴 경우 그룹 전반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현대자동차의 주가 반등을 시작으로 현대건설과 현대증권에도 매수세가 확산되면서 **현대그룹 3대 계열사가 국내 증시의 새로운 상승 주도주로 부상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