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국제 유가 안정과 투자신탁회사의 수탁고 폭증에 힘입어 주식시장이 가파른 회복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정부의 금융 산업 육성 정책에 발맞춰 신규 종합투자회사가 전격 설립·탄생함에 따라 국내 투자산업 전반이 전례 없는 대호황 국면에 접어들었다.
금융당국 및 증권가에 따르면 이번 신규 종합투자회사의 출범은 기존 대형 증권사와 투자신탁사의 범주를 넘어 기업 금융, 인수 합병 주식·채권 인수, 자산 운용을 총괄하는 초대형 종합금융 인프라의 구축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시중의 거대한 유동성을 자본 시장으로 끌어들이는 대형 자금 물꼬가 완전히 트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신규 종합투자회사는 출범과 동시에 독자적인 고득율 종합자산관리 상품과 기업 자금 공급 라인을 가동하며 개인 투자자와 법인 자금을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
금융가 전문가들은 이번 신규 종합투자회사의 탄생이 단순한 증권사 수의 증가를 넘어 한국 자본 시장의 체질을 선진국형으로 탈바꿈시키는 거대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자본력을 갖춘 초대형 투자사의 등장으로 모험 자본 공급이 활성화되고, 증시 전반의 매수 기반이 한층 더 두터워질 것이란 분석이다.
증시 전망
증권가에서는 신규 종합투자회사 탄생 및 투자산업의 대형화 소식을 증시 상승 랠리를 밀어 올릴 초대형 기관 유동성 공급 호재로 진단하고 있다.
초대형 종합투자회사의 자금력과 적극적인 주식 매수 여력이 증시 전반의 수급 불안을 완전히 해소할 것으로 기대되며, 현대자동차·현대건설 등 기존 대형 우량주는 물론 금융·증권 관련 상장사들의 주가 가치가 일제히 재평가(리레이팅)되는 강력한 대세 상승장이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다.